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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망해가고 있습니다

현실을 보셔야 합니다.
슬프지만 인정해야 합니다.
한국은 이미 망했습니다.

청년 실업률 10.7%,
2019년 통계로 상장기업 중 한계기업 비중 12.9% ,
GDP 대비 가계부채 97.9%로 전세계 1위,
출산율 전세계 최하위, 자살률 전세계 1위,
생산가능인구는 2016년을 정점으로 계속 감소,
2018년 이후 수출액 감소 지속,
주요 산업군은 모두 중국에 내준 상황 등
한국의 경제 현실은 정말 처참하기 이를 데가 없습니다.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자식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나라가 어려워지는 모습을 보니 미래가 정말 막막하게 느껴집니다.

이제 우리에게 닥칠 가장 큰 위협은 한국판 서브프라임 사태입니다. 가계부채 전세계 1위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현재도 대출은 계속 이어지고 집값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올해 주택 거래량은 통계 작성 이후 최다라고 할 정도이니, 이제 어느덧 고점에 도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집값이 다른 나라보다 아직 싸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나라들은 GDP가 우리보다 높으니 당연합니다. 중요한 건 한국이 GDP 대비 가계부채비율이 97.9%로 전 세계 1위라는 사실입니다. 전세금까지 포함하면 130%에 육박합니다...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미국에서는 서민들에게는 주택을 사도록 돈을 빌려주지 않습니다. 소득도 없는데 돈을 빌려주면 2008년의 상황이 반복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한국은 집을 산다고 하면 대출을 해주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가계대출이 전세계 1위로 폭발했고, 집값은 최근 3년 동안 수십% 상승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습니다. 가난한 서민은 집도 사지말라는 것이냐는 불만에 표가 떨어질까봐 정부는 수억씩 대출을 허용해주다가 6월에서야 대출을 막고 있습니다.

이제 팬데믹과 산업경쟁력 악화로 수출량이 줄어들고 무역수지가 적자로 유지되기 시작하면, 달러가 부족해지면서 환율이 급등할 수 있습니다. 환율이 급등하면 한국은행은 달러의 탈출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마 동시에 국가 신용등급 하락이 발표될 것입니다. 최악의 사태인 겁니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부동산과 주식을 비롯한 각종 자산들은 부채로 쌓여진 탑이기 때문에 순식간에 무너지게 됩니다. 그 이후는... 미국의 서브프라임보다도 매우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과감한 투자를 하기보다는 보수적으로 자산을 지키고, 달러와 금은으로 자산 가치를 지킬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제가 누차 강조드리지만, 코로나는 트리거일 뿐이고 우리가 직면하는 실체는 부채버블의 붕괴입니다. 언제 터질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결국 터질 것입니다.

매우 부정적인 글이 되었는데, 주식이 오를 때마다 이 글을 읽어보시면서 무모한 투자를 다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