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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

배당농부의 투자일기 - 3월 20일

미국증시가 야간에 0.95% 올랐습니다. 말라리아약인 램데시비르가 폐렴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뉴스와 함께 발생한 기술적 반등이라고 생각합니다. 악재의 가치는 변하지 않았고, 여전히 달러는 부족합니다. 연준이 통화 스왑해주었다고 너무 고마워하실 수도 있는데, 사실은 그만큼 미국이 달러가 말랐다고 보시면 됩니다. 달러 인덱스는 여전히 오르고 있죠? 과거 금융위기들과 달리 달러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어서 미 연준이 많은 신흥국들과 함께 한국에 통화 스왑을 체결한 것이죠. 연준이 우리를 불쌍히 여겨서 해준 게 아니란 말입니다. 연준은 미국의 국익과 달러의 패권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미 정부는 한국을 위할지 몰라도, 미 연준은 전혀 그런 의도가 없다고 생각하시고 이 상황을 바라보셔야 객관적인 상황인식이 가능합니다.

<한국증시>
반등할 기운이 서서히 무르익어 갑니다만, 외국인은 여전히 달러가 부족하기 때문에 인출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대응은 기존과 동일하게 10시이후에도 외국인이 순매수할 경우에만 분할 매수를 실시합니다.

<미국증시>
이제 변동성이 좀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 오랜만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악재의 가치는 여전하고 조만간 실업률 지표가 나쁘게 나오면서 다시 증시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반등이 나오겠지만 하락추세가 더 강하기에 4월 초에는 18000까지 지수가 내려갈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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