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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

주식이 오르는 이유는 딱 2가지

이런 상승장에서 수익을 못 내고 종목에 대한 짝사랑으로 인해 자신만의 아집과 독단에 빠진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말씀을 드립니다.

주식은 기본적으로 대체로 하락한다는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왜냐? 아무리 좋은 주식이어도 매수자가 없으면 하락합니다. 사줄 사람이 없기 때문이죠. 부동산과는 다릅니다. 부동산은 안팔면 그만인데, 주식은 팔려도 사둔 것이기에 사려는 사람이 없으면 가격이 하락합니다.

이걸 잘 이해하고 있어야 주식으로 돈을 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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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주식은 언제 상승하느냐?
매수세가 강할 때 상승합니다.

언제 매수세가 강한가?
딱 2가지뿐입니다.

1. 너무 싸서 아무도 팔려고 하지 않을 때
2. 비싸지만 수급이 계속 붙어서 거래량이 늘어날 때

구체적으로 설명하죠.

1번은 아무도 팔려고 하지않는 바닥입니다. 이 가격이 너무 싸서 가격이 더이상 내려가지 못하고 60일 이상 더블바닥, 트리플바닥을 형성할 때입니다. 통상 기업의 가치가 문제가 없다면, 장기간 바닥을 형성하면 새로운 매수자가 등장할 때 급등이 나옵니다. 그걸 매집봉이라고 하죠. 그 매집봉이 수차례 반복되면서 바닥에서 기던 주가가 드디어 상승하게 됩니다. 이걸 이용한 전략이 바로 로우볼전략입니다. 오랫동안 박스권을 유지한 종목은 언젠가는 날아갈 날이 있다는 전략이죠.

이 방식은 투자기간이 길어야 합니다. 언제 매수세가 들어올지 모르거든요. 대신 한번 상승세를 타면 수배를 벌어들일 수 있습니다. 이걸 통상 저점매수 고점매도라고 합니다. 통상 가치투자적 장기투자를 하는 분들이 많이 쓰는 방식입니다.

수개월 박스권 저점 형성 후 급등.



2번은 상승추세의 파도를 타는 겁니다. 오르면 오를 수록 거래량이 늘어나고 수급이 붙으면서 기하급수적으로 단 기간에 급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점매수 저점매수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합니다.
오르면 오를 수록 비싸다고 생각하여 매수자보다 매도하려는 생각을 가진 보유자가 적기 때문에 연속 상승이 발생하거든요. 특히 개인보다도 외국인과 기관이 계속 매수할 경우에는 아무리 가격이 올라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눌림목이 생기면 매수해야 합니다.
위 차트에서 매집봉이 발생하고 거래량이 늘어나고 외국인과 기관이 매집하기 시작할때 매수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 시그널을 잡아내기는 무척 힘듭니다. 왜냐하면 3천개가 넘는 종목을 필터링하고 골라내야 하는데 대다수의 관심은 아래와 같은 급등주에만 있기 때문입니다.


고수들은 1번과 같은 종목을 미리 점찍어두고 2번과 같은 상황이 되기 시작할때 매집합니다. 그리고 여유롭게 상승을 즐깁니다. 그리고 팔아야할 시그널에서 매도하고 거래를 마칩니다.

하지만 대다수가 위 두가지 방식으로 투자하고 있지 않다는 걸 저는 알고있습니다. 만약 알고 있다면 여러분도 제 글을 읽고 있지 않을 겁니다. 이미 깨달았고 많은 돈을 벌고 있을텐데, 이 글을 읽으실 까요?

여러분 대다수는 이런 투자를 하고 계실 겁니다.
바로, 하락하는 주식에 물타기를 하는 겁니다. 그리고 나는 가치투자를 장기투자로 하고있다고, 개인은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을 겁니다. 그렇게 물린 개인투자자 자금이 삼성전자에만 6조원이구요.

개인들은 8만원대에 매수하고 물타기를 하고있다

물타기는 저점을 형성하거나 박스권을 형성한 종목에만 하는 겁니다. 그런데 대다수는 하락하는 종목에 물타기를 합니다. 대출받아서 물타기를 하죠.
물론 이 이야기는 5년 전 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벗어나야 합니다.
하락하는 주식에 물타기를 하는 슬픈 투자는 이제 그만하세요.

제가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박스권에서 매집봉이 나오고 연속 상승하는 종목을 선취매할 수 있도록 알려드리겠습니다.
더이상 물타기는 하지 마세요.
특히 삼전 산 분들은 정말 반성하셔야 합니다.
외인과 기관이 끝없이 파는데 그걸 산다는 건 납득하기 힘듭니다. 개인이 사면 오르지 못합니다. 개인은 호가보다 낮게 매수를 걸기 때문이죠.

9월부터는 제 계좌를 공개하면서
선취매 대상 종목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1주일에 1~3개 정도밖에 안될 겁니다.
3000여개 종목 중에 위 조건에 맞는 종목은 그리 많지 않거든요.

PS) 올듀배 전략은 여전합니다만, 10년물 채권금리가 2.0% 이상을 달성하기 전까지는 채권을 보유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최근에 EDV ETF는 매도한 상태입니다. 자산배분은 요즘 트렌드에서 많이 벗어난 상황이기에 블로그에서 더이상 리밸런싱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제 자산은 올배듀 포트폴리오(미국 주식, 금, 은)와 실버바, 한국주식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1년 후 스태그플레이션이 오기 전까지는 한국주식 스윙으로 자산을 불려나갈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