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투자하기

코로나가 촉발한 소비충격에서 글로벌 국가들은 수요를 살리기 위해 총체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실업자를 구제하기 위해 실업급여를 지원하고, 매출감소로 고통받는 자영업자를 위해 재난소득을 지원하고, 소득이 줄어든 이들과 매출감소로 고통받는 회사를 위해 대출상환 유예를 제공하고, 여행사처럼 매출이 크게 감소해서 강제퇴직을 고려하는 회사를 위해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은 금리인하와 국채 매입을 통해 유동성이 끊기지 않도록 애를 쓰고 있습니다.

투자하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대출받아 주식과 부동산을 매수하고 상승하기만을 기도해야 할까요? 아니면 전 재산을 팔고 모두 달러와 골드바, 실버바로 바꾸어야 할까요?

지금 필요한 것은 균형잡힌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모든 자산을 돌고 돌아 제 위치를 찾아가기 마련입니다. 주식이 하락했다고 발을 동동 굴릴 필요도, 달러 환율이 하락했다고 아쉬워할 것도 없고, 금과 은이 크게 하락했다고 슬퍼할 필요도 없습니다.

싸지면 싸게 매집할 수 있으니 좋고, 비싸지면 매매차익을 남기니 좋은 겁니다.

자산배분 투자란 우리의 삶처럼 돌고도는 순환 속에서 자연의 이치대로 매매하는 전략입니다.시간이 지나면 저렴한 자산은 비싸지는 시기가 오고, 비싼 자산은 싸지는 시기가 옵니다. 싸지면 비중을 늘리고, 비싸지면 비중을 줄이는 리밸런싱이 중요합니다.

제가 방송에서 1주, 2주씩 자산을 늘리고 줄이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습니다. 너무 경제예측을 위주로 올배듀 전략을 보여드리고 있지 않은가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시장 상황에 대한 설명은 줄이고 제가 자산별 비중을 어떻게 늘리고 줄이고 있는지 설명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내용이나, 고민이 있으시면 언제든 블로그나 유튜브에 글을 남겨주세요.

https://youtu.be/5uAhg9bBszE

이번 영상은 2개로 분할하였고, 백신의 의미와 향후 증시 전망에 대한 제 생각을 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