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곳없는 돈들이 모든 영역에서 자산의 가격을 극단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사야할까요?
지금의 거품장에서 돈을 잃지 않고 잘 빠져나올 수 있다는 확신이 들면 투자하세요.
저는 확신이 없습니다. 모든 위기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날에 갑자기 찾아옵니다.
3월에 이미 경험하셨으니 다들 아실겁니다. 시장 심리가 한 방향으로 쏠리기 시작하면, 알고리즘에 의해 다 던지게 됩니다.
중요한 건 이 상황이 절대 지속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제로 금리로 돈풀기가 영원할 수 있었다면, 인류 역사상 지금까지 무제한 돈풀기를 안했을리가 없습니다.
지금은 화폐가치의 하락과 신용이 의심을 받지 않고 있을 뿐입니다.
지금 이미 화폐 시스템은 암 말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강력한 항암제로 생명을 간신히 연장하고 있을 뿐입니다.
항암제를 계속 넣는다고 암을 극복하고 건강을 되찾는 경우가 있을까요?
희망을 갖는다고 말기 암 환자가 암에 걸리지 이전으로 회복할 수 있었나요?
헛된 희망은 갖지 마시고 현실을 냉철하게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파산하고, 셀 수없이 많은 자영업자가 폐업했습니다.
개인파산이 역대 최대치고, 실업자가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0.5%의 이자도 내지 못해 상환 유예된 자금이 75조원입니다.
이렇게 발생하는 파산하는 모든 금액은 국민들이 다 떠안아야 합니다.
기업들이 수출로 달러로 잘 벌어오니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던데,
문제는 달러가 아니라 은행의 부실화로 인한 연쇄 파산입니다.
은행의 연체율이 급등하면서 금리가 상승하고, 은행이 대출금을 회수하기 시작하면서 위기가 시작될 겁니다.
최근 5년 동안 저금리로 쌓아올린 모든 자산들은 매도가 늘어나면서 한순간에 붕괴가 발생하게 됩니다.
지금 여러분이 가진 재산 중에 대출받지 않고 얻은 재산이 있으신가요? 아니죠. 대부분 빚으로 얻은 것일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미 빚없이는 급등하는 자산에 투자할 수 없는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보유자의 영역이지 매수할 시기는 아닙니다.
FOMC 에서 파월 의장은 예방효과 90%의 백신이 나와도 올해 겨울은 막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빨리 재정정책으로 부양해달라는 뜻입니다. 부양책이 늦어지면 더 큰 위기가 찾아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공화당은 5천억 달러만 부양책으로 동의할 수 있다고 말하며 민주당의 2조 달러 부양책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동의할 이유가 없습니다. 미국 정부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많고, 대선에서 패배했으니 협조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내년 1월 까지 부양책이 타결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올 겨울에 과연 증시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코로나 확산세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9일째 확진자 10만명이 나왔고 10일에는 20만명을 넘겼습니다. 바이든의 코로나 자문위원은 4~6주 셧다운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물론 트럼프가 집권하는 1월 20일까지는 셧다운은 없을 것입니다.
제가 왜 달러와 금, 은을 모으고 있을까요? 금리가 오르고 자산 가격이 붕괴되는 것을 막기위해 전세계 정부들은 돈을 계속 나눠주어야 합니다. 끝없이 나눠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 주식과 부동산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오를까요? 더이상 정부가 돈을 못 푸는 상황이 되었을 때입니다.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두렵기 때문이죠.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오고 주식과 부동산이 10배 오를 때, 실버는 몇배가 오를까요? 최소 100배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금과 은은 그 가치를 보존하는 것이고, 주식과 부동산은 가치가 1/10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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