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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

배당농부의 투자일기 3월 26일 - 타이밍은 언제나 온다

  어제 밤 유럽과 미국 증시를 바라보니 큰 폭의 하락이 있었네요. 1% 이상 증시가 하락했는데... 폭락에 놀라 오늘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주식을 매도하는 행렬이 이어질 것 같군요.

제 투자경험이 짧고 미천하지만, 오늘이 기회라고 봅니다. 그동안 사고싶었던 회사들을 싸게 매수할 기회라 봅니다. 단, 중국과 미국은 현재 버블이기에 다 떨어지겠죠 ㅎㅎ 제가 미국은 버블이라고 전에도 분명 말씀을 드렸어요. 오늘 미국 버블론 제기되면서 폭락했죠~ 한국도 헬스케어주는 엄청난 버블이에요. 몸 담그지 마세요 ㅎㅎ

국가별로 분석해보면, 유럽>일본>중국>한국>인도>미국 순이 되겠네요.

  유럽 증시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메리트있는 증시죠. 어제 폭락했었고, 오늘도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폭락할 때마다 분할매수 하고자 해요. 저같은 경우에는 2가지 투자를 하고 있죠. 유로스톡스50 ETF와 유럽고배당ETN으로 7:3 비율로 투자하고 있어요. 유로스톡스는 유로존(영국 제외) 지역에 투자하는 것이고, 유럽고배당은 유럽(영국 비중 45%)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으로 금융주가 없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어요. 미국이 금리 인상하면 순간적으로는 폭락하겠지만, 폭락 뒤에는 더 큰 반등이 발생하는게 특징입니다.

  일본 증시는 양적완화를 종료하기 전까지는 대부분의 기업들의 수출 이익이 증가하기 때문에 폭락할 때마다 분할매수하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일본 ETF로 투자하고 있어요. 단지 양적완화한다는 이유만으로 투자하고 있어요 ㅎㅎ 유럽과 마찬가지로 미국 금리 인상 시 폭락 감안해야 하구요.

  중국 증시는 글로벌 증시와 관계없이 중국 국민들의 열렬한 투자성향으로 인해 최근에 마구마구 상승했어요. 저같은 경우 타이거 차이나A300 ETF로 투자하다가 이번주 월요일부터 분할매도 하고 있어요. 너무 고점이라 불안하더라구요. 제가 말하는 고점이라는 것은 실적대비 지나치게 가격이 올랐다는 뜻이에요.

   한국 증시는 두 가지 경우의 수에 따라 변화합니다. 첫째는 기업의 실적에 따른 주가 변화, 둘째는 환율에 따른 달러화표시가격에 따라 달라집니다. 환율이 오르면 달러로 표시한 가격이 하락하면서 외국인들이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때문이죠. 현재 한국은 전체적으로 투자하기는 어려운 상태(지수 2040)라고 생각되네요. 환율이 떨어지면서 달러화 가격이 비싸졌기 때문에 외국들이 매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장기적으로 투자가능한 것은 증권주, 은행주 정도 되는 듯 합니다. 증권주는 올해 작년을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은행주는 금리 인하로 인해 대출금 증가로 혜택을 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증권 ETF와 은행 ETF를 추가 매수하고자 합니다. 6개월 정도 분할매수하면서 버티면 30%는 벌 것 같네요. 아 참, 바이오주 하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단기적으로 너무 올라서 고점이라고 생각됩니다. PER이 30 이상인 비정상적인 상태에요.

  인도 증시는 신흥국임에도 불구하고 미국만큼 버블이 많이 낀 상태에요. 작년에만 2배 가까이 올랐기 때문이죠. 투자하기에는 위험하다고 봅니다.

  미국 증시는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미국 경기가 점차 좋아진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태인데... 금리 인상한다고 하니 미국으로 돈이 몰릴 것 같기는 하고.... 아무튼 그렇다 할지라도 전세계 버블 1순위가 미국이죠. 투자하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