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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

배당농부의 투자일기 3월 27일 - 올바른 투자관이란 이런걸까?

가장 안전하고 즐거운 투자를 지향하는 배당농부입니다.
오늘도 코스피가 폭락하면서 걱정이 많은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폭락장에서 저는 오히려 즐겁니다. 비록 제 계좌에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는 종목들이 생긴 날이지만, 좋은 종목을 더 싸게 매입할 수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낍니다. 08년에 입문했기에 미천한 투자경력이지만, 그래도 나름 거시경제와 더불어 종목분석까지 해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쁨을 느낍니다.
오늘은 반도체etf와 하이닉스, 유럽고배당etn을 추가매수했습니다. 이제 예비자금은 20%만 남았군요. 이래서 예비자금이 중요한가 봅니다. 언제든 싸게 살 수 있도록 예비대가 필요한 셈이죠.
종목별 분석을 해보니 반도체etf는 삼성전자가 25%, 하이닉스18%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삼성전자 갤럭시6가 대박을 칠것으로 보이고 하이닉스도 역대 최대 매출을 보일 것으로 판단해서 추가 매수했네요. per 7정도의 가격이기에 현재 가격은 매우 싸다는 생각입니다. 하이닉스가 너무 폭락을 해서 너무 싸졌다는 판단에 추가로 또 매수했구요.
유럽고배당etn은 즐거울 정도로 싸졌다는 생각이네요. 싸질때마다 계속 살 생각입니다. 아시다시피 배당주들은 가격이 내려가면 배당수익률이 올라가기에 매수세가 반드시 발생합니다. 어제 오늘처럼 기분좋은 악재가 발생하지 않는 한 싸게 사기 어려운 종목이에요.
어제는 kt&g가 너무 급등을 해서 89000에 절반정도 처분했네요. 가투소에 올렸던 제 글 읽은 분들은 이제서야 배당농부가 이래서 kt&g 를 추천했다는 걸 알게 되었죠^^ 저도 그 분석하면서 덕분에 15% 수익 냈네요 ㅎㅎ


올바른 투자란 이런 것 같습니다. 평소 관심갖는 종목을 미리 정해두고 싸져라 싸져라 주문을 외칩니다. 그러면 어느날 싸져 있습니다. 그럼 아싸 외치고 사면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가격이 오르고 저는 일부 청산합니다. 그러다가 금융위기가 왔다? 그럼 기분 더 좋습니다^^ 완전 싸게 사서 배당수익률도 올라가고 기분이 정말 황홀해집니다. 빨리 오르지는 않겠지만 배당금이 나오니깐 버팁니다 ㅎㅎ 그리고 얼마 지나면 다시 제 가격을 찾죠. 그이유는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금융위기가 와서 기업들이 부도나고 그래도 절대 안망하는 회사들이 있어요. 그런 기업을 골라두고 기다리셔야 합니다. 당연히 예비자금은 언제나 30% 이상 갖추고 계셔야 합니다. 그래야 싸게 살 기회에 더 싸게 삽니다^^

저는 금융업계 종사자도 아니고, 단지 샐러리맨일 뿐입니다. 그러나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우리같은 서민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함입니다. 그것이 자본주의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다면 그것에 저항하기보다는 순응하고 적응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최대한 이용해야 합니다.

누구에게나 길은 열려있습니다.

ps) 제가 기회를 잡고있는 종목들입니다. 참고하세요~ 매수진입가격은 질문하시면 댓글로 달아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