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금은 안전자산이라서 불황기에 하락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금은 철저하게 달러와 반대로 움직입니다. 금은 달러의 대체재이기 때문입니다. 달러의 가치가 약해져야 금이 오릅니다. 달러가 약해진다는 의미는 유동성이 많이 풀렸다는 뜻입니다.
시장이 성장에 베팅하면(수요증가 인플레이션)
주식이 상승하고 금리가 오르면서 달러가 강해집니다. 금과 은은 하락하구요.
시장이 유동성에 베팅하면(스태그플레이션)
주식이 상승하고 금리가 내려가면서 달러는 약해집니다. 금과 은은 상승하구요.
지금은 유동성이 메마른 상태에서, 시장이 성장에 베팅하는 상황입니다. 금과 은이 하락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하지만 이는 곧 매수찬스이기도 하죠.
백신효과죠. 백신 나오면 다시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입니다. 지금 당장 발 밑에 절벽이 놓여있지만 멀리 보이는 금은보화를 보며 웃고있는 것이죠.
Fed가 가장 두려워하는 시나리오는 디플레이션입니다. 디플레에서 유동성을 쏟아붓는데 수요가 살아나지 않으면, 대공황 이후 스태그플레이션이 시작됩니다.
디플레이션에서 주식, 채권, 금의 방향은 어떻게 될까요?
아주 쉬운 문제인데, 정답을 맞춰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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