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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

국뽕은 우리의 눈을 가리는 손바닥

최근 1년 동안 우리의 눈과 귀를 가리는 국뽕들이 끝없이 밀려와 우리의 두 눈과 귀를 막고 진실을 보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희망을 바라보고 싶어하는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지 못하기에, 우리는 나약한 모습이 되고 싶지 않기에, 우리는 꿈과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그것을 이용해 우리가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게 합니다.

국수주의에 빠져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보지 못하고, 희망적인 미래만을 기대하는 사람에게 밝은 미래란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대비를 안하기 때문입니다.

투자는 기본적으로 리스크를 헷지하면서 리스크 대비 수익을 크게 가져가는 것이 기본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확률을 고려하여 최악의 상황에 대비합니다. 그런 자만이 유비무환하게 됩니다.

다들 코로나19와 부채버블의 먹구름이 몰려오는데, 그 사이에 잠깐 비치는 태양빛을 보면서 환호성을 지릅니다. 이제 태양이 나타났으니 먹구름은 끝났다고 말합니다. 우물에서 바라보면 그 말도 맞는 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비판적인 사고를 통해 현실을 냉철하고 냉정하게 바라보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이기에 암울하고 어둡지만 제가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비판적으로 논리적으로 수용해주시리라 믿기에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국뽕에서 깨어나셔야 합니다. 언론 기사를 믿지 마시고, 팩트와 경제지표를 정확히 분석하세요.

요즘 가장 국민들을 많이 현혹시키는 기사가 GDP 성장률이 중국 다음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기사입니다. GDP가 3% 감소하면 기업들이 버는 돈도 과연 3% 감소할까요? 상장기업들이 벌어오는 달러가 3% 감소했을까요?


2분기 수출액이 저렇게 많이 감소했는데 GDP는 왜 3%밖에 줄어들지 않았을까요? 위 자료들을 보시고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댓글로 달아주면 됩니다.

답은 답글로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