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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

배당농부의 투자일기 - 6월 2일

전세계적인 빚잔치에 의해 수요감소 디플레이션이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경제는 분명 망가지고 있지만, 시장 투자자들은 이 모든 것을 무시하고 유동성의 논리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시위로 인한 경제 타격에도 불구하고 미 증시는 연속 상승으로 마감하며, 경제에 대한 낙관적 분위기와 유동성에 대한 믿음이 꺾이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의 투자심리는 매우 낙관적이며, 보고싶고 듣고싶은 것만을 추구하며 위기가 오더라도 FED가 막아줄 것이라는 희망 속에서 FED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갈 곳 없는 자금들이 주식시장으로 들어오고 있고, 특히 성장과 현금흐름이 안정적인 기업에 투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실질금리가 0%이기 때문에 PER은 이제 의미가 없습니다.

미국 나스닥은 조만간 전 고점 돌파를 시도할 것입니다. 전 고점 돌파 이후로는 상승세가 매우 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도 외국인의 지속되는 선물 매수와 최근 현물 유입으로 인해 상승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환율이 낮아지면서 외국인에 대한 유인동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큰 급등이 나오는 경우에는 일부 수익실현을 통해 다음날의 약한 조정장을 기다려 추가매수할 기회를 만드는 것도 필요합니다.

오늘은 어제 코스닥이 이평선에서 이격이 벌어지면서 급등한 만큼 하락이 예상되나, 만약 환율 하락으로 인해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면 큰 폭의 상승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저는 6월 옵션만기일까지 당분간 주식을 보유하되, 2% 이상 급등이 나오는 구간에서는 일부 매도하여 수익을 실현하고, 2% 이상 하락이 나오는 경우에는 추가매수하는 전략을 구사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포트폴리오>
주식 25% (어제 5% 매도했으며, 오늘 하락시 매수예정)
Tiger 미국채10년선물 30%
Tiger 골드선물(H) 25%
현금 20%

<미국 포트폴리오>
미국주식 20%
EDV 25%
IAU 25%
현금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