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일기

배당농부의 투자일기 - 6월 4일 (필독)

 주식 시장의 분위기가 매우 좋습니다.
미국은 연일 상승중이며, 한국 코스피는 3일 동안 5%가 넘게 상승했습니다. 유동성이라는 핑계 아래서 채권 자금마저도 이탈하며 주식으로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덕분에 주식을 약간 매도하고 채권을 매수하면서 리밸런싱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과격한 시위를 군부대를 투입하여 진압하는 최악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경제 재개와 백신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증시는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저는 어디까지 오를지, 언제 하락할지 그 시기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징후는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바로 환율과 외국인의 선물옵션 포지션입니다. 환율은 최근 1주일 동안 계속 하락했으며, 1215원까지 내려왔습니다. 환율 하락으로 인해 외국인의 투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현재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금액은 4.4조원이며, 82,000계약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선물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그들이 주식시장의 향배를 결정짓습니다. 우리는 그들만 따라가면 그리 어렵지 않게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고 봅니다.

미국 코로나 대응 TF의 파우치 소장은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면역 효과가 길지 않을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는 미 언론에서는 이번 시위가 빈부격차와 격리에 대한 불만에서 비롯된 시위이기에 MMT를 통해 국민 기본소득과 같은 지원금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잘 짜여진 각본입니다.^^

위 내용을 근거로 코로나에 대한 우려(백신 무용론, 코로나 2차 확산)가 극심해지면서 단기적으로는 하락하지만, 쏟아붇는 수준의 유동성으로 인해 장기적으로는 상승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하락세가 나타나면, 트럼프는 MMT를 통해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시장은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고점을 향해 달려갈 것입니다.

아마도 주식시장은 6월부터는 하락장으로 돌아설 확률이 높겠지만, 8월부터 다시 상승하면서 9월에는 지금의 주가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 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외국인은 6, 7월에 증시 하락을 강요하면서 현물과 선물을 싸게 매집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미국이 돈을 푸는 만큼 한국도 2차 재난지원금을 고려하고 있고, 심지어 국민 전체 기본소득까지도 관련 법안을 논의중입니다. 이제 붕괴를 막기 위한 거대한 빚잔치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놀랄 필요가 없습니다. 버블 붕괴로의 길은 이미 정해진 수순입니다. 다만, 붕괴에 도달하기 전에 유동성에 의한 버블을 충분히 만끽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코스피는 5일선으로부터 이격이 매우 커진 상태


어제까지 한국시장은 이평선 대비 지나치게 상승한 상태입니다. 조만간 충분한 조정을 받으면서 쉬어가는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다시 상승하면서 아마 선물옵션만기일에는 코스피 2300까지 도달하지 않을까 즐거운 상상을 해봅니다. 코스닥은 어제 하락했기에 오늘 정도는 다소 오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성공투자하세요~
당신의 하트는 제가 매일 일기를 쓰는 원동력이 됩니다^^


 <한국 포트폴리오>
주식 20% (어제 5% 비중 매도)
Tiger 미국채10년선물 30%
Tiger 골드선물(H) 25%
현금 25%

<미국 포트폴리오>
미국주식 20%
EDV 25%
IAU 25%
현금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