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농부의 투자일기 - 6월 12일

어제 SPY가 -5.5%로 마감했습니다.
저는 미국 주식 비중을 반으로 줄였습니다.
바이든의 지지율이 오르면서 증시에 악재가 될 수있다는 언론 기사와 2차 팬데믹 확산에 대한 우려로 폭락했습니다.

다들 걱정이 많으실겁니다.
하지만, FOMC 유동성은 그대로이고, 저금리 상황에서 넘쳐나는 유동성은 금리 인상 전까지 갈 곳이 없습니다.

트럼프는 이러한 폭락에 대해 이렇게 반응했습니다.

FED의 발언이 틀렸다고 말하는 트럼프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의 FED에 대한 강한 압박이 나올 것으로 보이며, FED 의장도 오늘 밤이나 내일 긍정의 코멘트를 날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외국인 선물옵션 포지션은 아직 윤곽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9월물 선물 롤오버로 보고있습니다. 한국 공매도 금지 연장 또한 토의되고 있습니다.



자, 이제 부정적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코스닥 신용비율이 역대 최고치에 도달하기 직전입니다. 오늘 반대매매가 나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며, 장 초반 크게 갭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정부에 돈이 없다고 합니다. 포퓰리즘 정책을 펼쳐야 하는데, 국채 발행은 치명적이라 어쩔 수없이 세금을 더 걷어야 되는 상황입니다. 세제를 신설하고, 세율을 인상할 것이 불보듯 뻔해 보입니다.
아마 부동산과 주식에 대한 세금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고, 부가가치세가 10% 에서 15%로 인상되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5월 30일에 공개한 글을 꼭 참고해주세요. 2분기 실적은 폭락의 전조가 될 것입니다. 당분간 버블은 즐겨야 하지만, 달러는 환율이 내려갈 때마다 꾸준히 모으세요. 한국에 장미빛 미래는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하트는 제가 글을 쓰는 힘이 됩니다^^



<한국 포트폴리오>
주식 20%
(어제 10% 매수했으나, 잘못된 결정이었습니다...)
Tiger 미국채10년선물 30%
Tiger 골드선물(H) 25%
현금 25%

<미국 포트폴리오>
미국주식 15%
EDV 25%
IAU 25%
현금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