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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과거 글 모음

배당농부의 주식투자 원칙 1 - 다양한 투자방법 중 어떤 것이 좋을까?

  안녕하세요~ 이번엔 주식투자 원칙에 대해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식투자 방법을 나누는 기준과 종류는 참 다양한데, 일반적인 관점에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단타           - 테마주 위주로 과열된 주식을 짧게는 하루, 길게는 한달동안 매매하는 투자

2. 가치주 투자 - 주가가 기업의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는 종목에 투자

3. 성장주 투자 - 주가가 기업의 가치를 반영하고 있지만, 더 높은 성장가능성을 예측하여 투자

4. 배당주 투자 - 배당금을 목적으로 또는 배당락 이전에 고가에 매도하여 수익을 얻는 투자

 

  이렇게 4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만, 그 구분은 애매합니다. 투자자가 그 종목을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서 투자 관점은 달라집니다. 그 예가 과거의 삼성전자입니다.(지금은 아닌 것 같군요) 가치투자자 입장에서는 삼성전자는 PER이 6이기 때문에 주가가 아직 기업의 가치를 반영하지 못했기에 투자해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성장투자자 입장에서는 삼성전자가 더 높은 매출과 이익을 거둘 것이기에 투자해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물론 지금은 휴대폰 매출이 크게 줄면서 삼성전자는 더이상 성장투자의 대상은 아닙니다...

  최근 중국원양어선도 마찬가지죠. 테마주로 보고 12월에 매수한 사람은 단타를 노린 것이고, 11월 이전부터 매수했던 사람들은 가치투자의 관점에서 주식을 매수한 겁니다.

 

  다양한 투자방법이 있지만, 지금까지 수많은 매도와 매수를 해온 사람들은 무엇이 가장 올바른 주식투자 방법인지 잘 압니다. 바로 가치투자입니다.

  가치투자라고 하면 다들 어렵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명제는 간단합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 엄청 간단하죠. 그러면 싸게 산다는 것은 어떤 걸까요?

 

싸게 산다는 것은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경제 불황으로 인해 증시가 폭락하여 싸게 살 수 있는 경우

2. 기업의 이미지 악화, 또는 예상되는 악재로 인해 주가가 폭락하는 경우

3. 장기적으로 기업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나 주가가 기업의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

 

위 기준대로 사면 누구나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번과 2번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참 간단한 방법입니다만, 3번은 참 어렵죠. 3번 사항에 해당하는 종목은 그 기업의 사장만큼이나 그 기업을 잘 알아야 제대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투자자가 박영옥씨가 되겠죠. 그 분은 증시가 폭락했던 시절에 3번 사항에 해당하는 기업에 투자하여 몇 억을 천억대로 불린 유명한 투자자죠.

---------------------------------------------------------------------------------이제 가치투자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저만의 가치투자 원칙에 대해 작성해보겠습니다.

 

1. 종목 선정 - 꾸준히 매출액이 증가하는가? 독과점기업인가? 불황에 타격을 받는가?

                     배당수익률이 양호한가? 사업이 단순하여 환경적요인에 영향받지 않는가?

2. 저점 매수 - 불황으로 인해 가격이 저렴한가? 악재가 단기적인 영향만 주는가?

3. 고점 매도 - 인플레이션이 과도하여 버블이 터질 우려가 있는가? 밸류에이션이 훼손되었나?

4. 분할 매매 - 저점과 고점은 아무도 알 수 없다. 항상 분할 매매한다.

5. 예비 자금 - 예비자금은 항상 30%이상 유지한다. 그래야 저점에서 매수할 수 있다.

                    예비자금은 CMA 또는 단기 채권ETF로 투자한다.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부터는 5가지 원칙 중 종목 선정에 대해 일기를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