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일기

배당농부의 투자일기 4월 24일 - 4, 5월 투자 포트폴리오

안녕하세요~ 배당농부입니다.

생각보니 블로그를 자주 쓰기가 쉽지 않네요... 제가 업이 금융업이 아니다보니 쉽지 않습니다.

 

5월 투자 포트폴리오 투자 전략을 공유합니다.

5월 중순까지 유효하며 5월 중 달러인덱스의 변화가 보이면 새로 포트폴리오를 올리겠습니다.

 

제 포트폴리오 투자 전략의 핵심은 매월 1회 리밸런싱을 실시한다는 점이며,

해외투자는 연금저축계좌로, 국내투자는 증권계좌의 ETF투자를 통해 실시하고 있습니다.

 

 

 

 

 

 

연금저축계좌(펀드슈퍼마켓) - 해외펀드 투자 전용

 

MMF(한국투자 신종개인용MMF3호S-P, 연보수 0.135%) -      50%

글로벌(에셋플러스 글로벌리치투게더, 연보수 1.01%) -          10%

글로벌(피델리티 글로벌배당인컴(재간접), 연보수 0.345%) -    10%

중국(에셋플러스 차이나리치투게더, 연보수 1.01%) -             10%

인도(피델리티 인디아증권(재간접), 연보수 1.048%) -            10%

베트남(한국투자 연금베트남증권(주식혼합), 연보수 0.797%) - 10%

 

2월에 게시했던 포트폴리오에 비해서 신흥국비율을 늘렸습니다. 달러 약세로 인해 현재 스마트머니가 신흥국 위주로 흘러들어가고 있기 때문이죠. 6월 초에 미국 금리인상이 있기 전까지는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 판단합니다. (현재의 달러약세는 작년말부터 올해초까지 달러강세로 인해 미국 기업이 타격이 컸었기 때문에, 미국이 원유 가격 상승을 통한 달러 약세를 의도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것은 6월 금리인상 전까지는 지속될 것입니다. 제가 2월에 말씀드린대로 달러약세와 유가 상승은 계속 진행중이며, 원유 가격은 배럴당 50달러에서 가격이 결정되어 산유국 및 비산유국의 경제 성장에 가장 이상적인 수준으로 밸런스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습니다.)

 

 

 

 

 

 

일반증권계좌는 국내 투자 전용이며, ETF를 위주로 투자합니다.

 

현금                     50% (CMA가 없는 계좌는 단기채권ETF로 대체하시면 됩니다)

TIGER 로우볼ETF     20%

TIGER 배당성장ETF  20%

KODEX 레버리지ETF  5%

KODEX 인버스ETF     5%

 

2월 포트폴리오에 비해 현금비중을 늘렸습니다. 어느정도 지수가 많이 상승했기에 현금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제 판단에는 5월에는 코스피지수 2050~2100까지는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자금이 엄청나게 국내로 쏟아져들어오고 있습니다. 환율은 1100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어느 시점에 도달하면 외국인들이 엄청난 물량의 매도를 실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환율이 급하락하면, 매일 점진적으로 레버리지를 매도하고 매도한 만큼 인버스를 사셔야합니다. 다만, 코스피지수를 보지마시고 외국인과 기관의 흐름이 매도세로 전환되면 우리도 같이 레버리지를 매도해야합니다. 투자는 방향성이 생명입니다.

 

 

 

 

 

 

  

변액연금보험은 해외 투자 전용입니다.

(있는 분만 활용하시고, 없는 분은 가입하지 마세요. 연금저축계좌가 변액연금보험보다 훨씬 좋습니다.)

 

국내채권형 80%

브릭스주식형 20%

 

=====================================================================

 

저는 당분간 리밸런싱효과를 위주로 투자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매일마다 급변하는 글로벌 장세를 분석하고 투자하는 것은 너무나도 스트레스가 크다고 생각되기에 정해진 비율대로 월 1회 리밸런싱하는 포트폴리오 투자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 금리인상 이후로 변동성이 매우 커지고 있어 향후 추세를 알기는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2가지는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달러가치 하락으로 인한 원/달러 환율 하락 -> 코스피 상승, 유가 상승

 

 

 

 

배당농부가 여러분께 한가지 조언을 한다면,

 

투자의 제 1원칙은 워런버핏의 돈을 잃지마라가 아니라, "투자금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먼저 투자하고 기다린다" 는 겁니다. 이러한 자금을 스마트머니라고 부르며, 은행권과 증권가에서는 자금의 흐름을 유심히 지켜보면서 자신들의 돈을 지켜냅니다. 이건 부동산에도 적용되는 원칙입니다.

 

제 2원칙은 "자금이 많이 몰려서 수익률이 좋다고 하는 시점 또는 투자처는 지금 당장 돈을 빼야 한다" 는 겁니다. 즉, 수익률이 좋다는 기사가 나오는 것은 음모론적으로 거대자본이 주식을 팔고 현금화해야 하니, 개미들이 내 주식을 사라고 광고내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도 그러하다는 것은 여러분이 금융 관련 기사를 유심히 몇 년정도 읽으면 알 수 있습니다. 즉, 누군가 광고하거나 신문에 나오는 모든 이야기는 그 내면의 의도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이것을 가장 잘 이용하는 것이 조지 소로스입니다. 올해 초 중국 위안화 공매도를 하자고 주장하면서 정작 본인은 투자금을 회수했다고 하죠. 소로스, 정말 무섭고도 나쁜 놈입니다.

 

제 3원칙은 주식투자의 기준은 가격과 지수의 높고낮음이 아니라, 가격과 지수의 방향성입니다. 이걸 이해하거나 깨달은 분들이 정말 투자의 귀재입니다. 저도 8년만에 깨달았습니다. 즉, 가격이 비싸고 싸고 지수가 높고 낮고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가격이 비싼 주식이어도 돈이 몰리면 더 오르기 마련이고, 아무리 싼 주식도 팔려는 사람이 많으면 무조건 내려갑니다. 개인투자자가 기관과 외국인에게 지는 이유는 제 3원칙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싸다고 샀다가 더 내려가서 손절하거나 비자발적 장기투자자가 되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매수하는 주식을 사고, 동시에 매도하는 주식을 사는 것이 가장 현명한 투자방법입니다.

 

이 조언은 제 블로그를 꾸준히 방문해주시는 여러분만을 위한 조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