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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과거 글 모음

30~40대 재테크 방법

30~40대 재테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30대에 들어서면 여러가지 고민이 시작됩니다. 집도 사야하고, 아이들 교육비도 만만치 않고, 맞벌이가 아닌 이상 소득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죠. 그러면서 대부분의 가정들이 저축하는 돈이 한달 100만원도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결혼한지 얼마되지 않아 집도 구해야 하는 경우에는 정말 빠듯하죠... 세상 살기 참 쉽지 않아요.

 

저는 자택을 보유하고 있고, 자녀가 2명이라고 가정한다면, 이제부터 우리가 모아야 하는 돈은 10여년 후 자녀 대학등록금과 결혼자금, 은퇴 후 연금으로 쓰일 돈이 되겠죠?

초장기 자금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저는 부동산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부동산은 감가상각비가 발생하고 회수가 어렵거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이제 우리나라 부동산은 과거처럼 수십배로 폭등할 수가 없어요... 개발될만한 곳은 다 되었고, 과거처럼 인구가 증가하는 것도 아니기에 주택 수요가 공급보다 적습니다. 즉, 부동산 시대는 끝났다는 거죠. 금리가 저금리가 된다는 것은 그만큼 사회가 안정되었고,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뜻이에요.

 

많은 분들이 저금리가 왜 발생하는지 모르시는데, 저금리는 전세계적인 추세에요. 과거에는 고금리여도 기업들이 돈을 빌려서 열심히 여기저기 투자를 했는데, 이젠 투자할 곳도 없고 돈을 빌릴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디플레이션이 일어나고 인플레이션을 조장하기 위해 저금리로 향하게 되는거에요. 앞으로 한국도 마찬가지로 금리 5% 시대는 보기 어려울 겁니다. 3%까지는 볼 수 있겠지만 그 이상은 오르지 않을 거라 봅니다. 그만큼 물가도 많이 오르지 않는 미래가 되리라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워런버핏이 추구하는 것처럼 배당부자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워런버핏은 배당을 주는 회사만 골라서 투자한다고 해요. 우리 모두가 지금은 단지 배당씨앗을 뿌리는 배당농부일 뿐이지만, 퇴직 후에는 배당을 받으며 편하게 살 수 있는 배당부자가 되기를 희망하며 저의 재테크 방법을 공유합니다.

 

투자 목적 : 퇴직후 주기적인 금융소득을 통한 안정적인 삶

 

투자 목표 : 55세, 매년 배당금 4000만원 + 연금저축계좌에서 매년 1000만원, 총 5000만원 수령

 

투자 수단 : 국내 배당주, 해외 배당주, 연금저축펀드

 

투자 전략

1. 현재 나이 30세로 가정하면, 55세까지 20년 남은 상태. 국내 배당주는 3~5% 수준의 배당을 받을 수 있고 해외 배당주는 3~10% 수준의 배당을 받을 수 있죠(단, 외화로 받아야 한다는 단점) 55세에 보유해야 할 국내 배당주는 약 4억원, 해외 배당주는 2억원으로 판단됩니다.

2. 25년동안 총 6억을 모은다고 생각하니 아찔하죠? 가능합니다. 배당이 있기 때문이죠. 배당의 복리효과가 얼마나 위대한지 아래 투자 예시를 살펴보세요.

3. 배당주를 모으는 방법은 "배당농부의 초보자를 위한 투자법 1 - 배당ETF 적립식 투자"을 참조하세요.

4. 연금저축펀드는 글로벌배당펀드 or 양적완화 진행국 or 증시폭락국 에 투자를 하되, 버블이 지나치다싶으면 MMF로 전환하여 증시가 폭락하기를 기다립니다. 버블이 지나치다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금리가 계속 오른다는 것을 관찰하여 알 수 있습니다.

5. 연금저축펀드는 연 4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해주지만, 매년 1800만원까지 투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고려하여 투자합니다.  

6. 연금저축펀드에서 연 400만원을 초과하는 원금은 언제든지 환급받더라도 세제 불이익이 없다는 것을 최대한 활용합니다.

7. 특수한 경우 발생하는 보너스와 수당은 CMA계좌에 보관하며 증시 하락시 투입할 예비자금으로 보유합니다.

8. 해외 투자가 부담스러운 분은 국내 배당주로만 투자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엔 한국에서 벗어나 전세계를 상대로 투자하는 것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9. 연금저축펀드는 변액보험 대신 비과세 펀드라고 생각하고 사용하시면 매우 좋습니다.^^ 변액보다 훨씬 좋죠. 사업비도 없고, 마음대로 펀드 변경하고~

 

 

투자 예시(나이별 최소 보유액, 단위 : 만원)

나이 

연금저축펀드 

국내배당주 

해외배당주 

해당년도 국내배당금

해외배당금 

 매년 투자액

 500

1000+배당 

500+배당

 -

-

 30

 500

 1000

 500

 40 

50 

 31

 1020

 2050

 1050

 82

 105

 32

 1570

 3150

 1650

 126

 166

 33

 2150

 4310

 2320

 172

 232

 34

 2760

 5530

 3050

  221 

 305

 35

 3400

 6800

 3850

 272

 386

 36

 4070

 8150

 4740

 326

 474

 37

 4770

 9550

 5720

 382

 572

 38

 5510

 11030

 6790

 441

 679

 39

 6280

 12580

 7970

 503

 797

 40

 7100

 14200

 9260

 567

 927

 41

 7950

 15900

 10690

 637

 1069

 42

 8850

 17710

 12260

 709

 1226

 43

 9790

 19600

 13980

 784

 1399

 44

 10780

 21580

 15890

 863

 1589

 45

 11820

 23650

 17980

 946

 1797

 46

 12920

 25840

 20270

 1034

 2027

 47

 14060

 28130

 22800

 1125

 2280

 48

 15270

 30540

 25580

 1222

 2558

 49

 16530

 33060

 28630

 1323

 2864

 50

 17860

 35720

 32000

 1429

 3200

 51

 19250

 38500

 35700

 1540

 3570

 52

 20710

 41430

39770

 1657

 3977

 53

 22250

 44500

 44250

 1780

 4425

 54

 23860

 47730

 49180

 1909

 4917

 55

 25550

 51110

 54600

 2045

 5459

 총 배당금

 22135

47050 

 * 만약 지금 40세인데 저 기준표 만큼 자산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더 노력해서 저 수치에 도달해보세요^^

** 국내배당주는 KT&G(배당수익률 4%)를, 해외배당주는 NCV(배당 10%)를 예시로 작성했습니다.

 

핵심포인트! = 복리 배당의 힘!

맨 밑에 보시면 30세부터 55세까지 받은 배당금이 무려 7억에 달합니다. 55세에 모은 자산이 약 12억 정도 되는데 절반 이상이 배당금인 셈이죠^^ 이제 배당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 아셨죠? 참고로 저 국내주는 매년 주식이 1% 올랐다고 가정한 것입니다. 실제로는 더 오르겠죠? 매년 2천만원씩 투자하면 20년 후에 13억이 된다니... 정말 저도 놀랬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5만원에 산 주식이 처음에는 배당으로 2000원을 주지만, 20년 후에는 5000원을 주게 되거든요 ㅎㅎ 그러니 배당이 계속 증가하면서 제 주식은 돈을 버는 기계가 되는 겁니다.

 

여러분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부자가 될 수 있어요. 젊었을 때부터 주식을 모아야 합니다.

이건희 회장도 20년 전에는 재산이 백억이 좀 넘었습니다. 지금은? 수십조...

 

투자할 배당주 대상 목록은 다음 번 일기에 소개할게요~

 

  • 인생이베리하드 2015.04.06 02:22

    항상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 지엔지피 2015.04.06 02:41 신고

    돈 많이 벌어야겟네요^^

  • 김태현 2015.04.06 18:51

    해외 배당 etf 는 다 좋은데 적립식으로 사기엔 수수료 때문에 걸리긴합니다~ 환 수수료도 만만치 않아서요~ 해외 배당 etf 도 적립식으로 매수하시는지요..개별 배당주와 배당 etf 중 어떤걸 선택하는게 더나을지도 고견 부탁드립니다^^

    • 행복한 배당농부 2015.04.06 19:01 신고

      댓글 감사합니다.^^
      해외 배당ETF는 매매수수료가 보통 0.2~0.3%쯤 되요.
      저는 신한금융투자를 이용하는데 1회 최소 수수료가 10달러더군요 ㅎㅎ
      하지만, 저는 평생투자개념으로 매수만 하기때문에 부담은 없어요. 매월 배당이 1%다보니 수수료는 껌값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해외 배당주식보다는 ETF가 더 안정적이라서 좋아요.

      해외 투자 3원칙이 있어요.
      1. 환율이 쌀 때 달러를 사둔다(환전우대를 받는 곳에서)
      2. 정해놓은 배당ETF(sdy, dvy, vym, ncv, ncz, phk, hedj)가 가격이 폭락하면, 또는 세계 경제 위기가 오면 매수한다.
      3. 받은 배당은 또 달러로 모아두고 있다가 저가매수 기회가 오면 매수한다.

      간단하죠? ㅎㅎ 개별 배당주는 하지마세요~ NCV만 잘 이용해도 큰 수익 냅니다 ㅎㅎ

  • 인생이베리하드 2015.04.06 21:05

    안녕하세요 배당농부님 혹시 신한금융지주 매수 적정가를 어느 정도로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단순 은행주나 증권주가 아니라 지주회사라 현재 변동이 크지 않은 것 같은데, 근래의 안심전환대출은 분명 은행관련 악재이긴 했고, 이 고정금리대추로 인해 향후 금리 인상의 수혜 역시 이전만 못할것같은 생각이 드는데다 근래 뱅크런 이야기도 나오긴 합니다. 다만 이런 문제들이 현 주가에 얼마나 반영되어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차트 자체는 횡보 혹은 단기적으로는 하락 방향을 보이는 것 같은데, 장기적으로 보고 조금씩 매집하고 계신 것인가요?

    • 행복한 배당농부 2015.04.06 21:52 신고

      신한지주의 핵심은 신한그룹(신한은행, 신한생명, 신한금융투자, 신한BNP자산운용, 신한카드 )의 시너지효과입니다. 이걸 얼마나 간파하느냐가 투자의 핵심입니다. 아직 애널리스트들은 여기까지 접근을 못하고 있죠... 쉽게 말해서 경기가 부양되기 시작하면 다른 은행주보다 실적이 급등하게 되어있다고 보면 됩니다.

      게다가 신한그룹은 한국 내 퇴직연금 수탁 1위죠. 2위는 삼성그룹(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화재), 3위는 미래에셋그룹(증권, 생명) 퇴직연금이 우리나라 금융권의 마지막 희망이자 보루입니다. 정부는 퇴직연금을 최대한 주식시장으로 밀어넣기 위해 IRP연금에 대해 세제혜택을 주는 등 파격적인 지원을 통해서 국내 금융사 살리기 + 주식시장 부양에 나서고 있어요. 이걸 간파해야 합니다. 연기금이 괜히 주식시장에 돈을 쏟아붓는게 아니에요. 미국의 401k 처럼 연금자산의 주식시장 투자를 통해 증시를 부양하고 그로부터 세금을 걷자는 것이 정부의 생각이며, 이를 통해 떡고물을 얻어먹는게 금융권의 생각이죠.

      이걸 금융권에 있는 친척들(국민은행, 신한은행)로부터 듣고 나서 10년 후에 얼마나 성장할 것인지 깨닫게 되었구요~ 그래서 제가 신한지주와 미래에셋에 투자하는 겁니다 ㅎㅎ

      안심전환대출? 그거 신한지주의 영업이익에 1%만큼도 손해를 미치지 않아요. 뉴스의 속뜻을 읽어야 합니다. 인터넷 뉴스부터 종이뉴스 기사까지 경제기자들이 겉만 번지르르하고 내실이 부족합니다. 실제로는 안심전환대출이 생겨나고 부동산이 꿈틀거리면서 주택 구매를 위해 대출하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죠.

      쉽게 말해서 안심전환대출은 부동산경기 활성화의 미끼입니다. 뉴스를 잘 보세요. 부동산 경기 과열을 위해 정부가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은행들 요즘 대출하려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실적은 2분기부터 증가하기 시작할겁니다.

      미래에셋도 제가 계속 이야기해왔지만, 오르고 나서야 다들 아차합니다. 신한지주 지금 PER 10도 안되는 매우 저가 종목입니다. 4만 초반에 조금씩 담아놓으시면 연말에 5만 찍는거 보실겁니다 ㅎㅎ 안올라도 좋습니다. 저는 솔직히 제가 신한지주만 10억치 모을 때까지 주가는 안오르고 배당(현재 2%)만 올랐으면 좋겠네요. 제 연금이 될 녀석이거든요.

    • 인생이베리하드 2015.04.06 23:26

      감사합니다. 대단히 안정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이네요. 물론 단기적으로는 어떻게 흐를지 모르지만, 어떻게 분석을 하고 의사결정을 할지 많이 배웠습니다. 공부해가며 일단 전체 금융자산의 10%까지(라고 해봐야 푼돈이지만ㅎㅎ) 직접투자 비중을 올려보려 합니다. 본업에서도 투자에서도 항상 좋은 결과 있으시길 :)

  • 김태현 2015.04.07 09:03

    답변 감사합니다.
    그럼 해외 배당쪽은 해외 배당 etf 로 적립을 하고( 타이밍을 보면서), 국내쪽은 예전 포스팅처럼
    국내 배당주와 배당 etf 를 적절히 배분하여 적립하라는 말씀으로 해석해도 되겠죠?^^
    변액연금은 이미 가입해 놓은게 있어서 그러는데..ㅠㅠ..
    지금은 주식 혼합형 상품으로 매달 30만원씩 적립해나가고 있는데. 국내쪽은 메리트가 없다고
    하셔서.. 해외쪽으로 갈아타서 적립을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변액상품의 특성상 앞으로 10년-15년 정도는 꾸준히 넣어야 하는 상품이라서요....

    • 행복한 배당농부 2015.04.08 22:05 신고

      맞아요~ 변액은 해외펀드 쪽으로 운용하셔야 세제혜택의 효과가 있는 거랍니다~ 만약 해외펀드가 없는 변액상품이라면 그건 참 쓸모없는 변액이겠죠...

      국내 배당주와 ETF 위주로 꾸준히 모으세요. 20년동안 모으시고 나면 의미가 있을겁니다. 지금 당장은 큰 의미를 못 느끼겠지만요.

  • 마음도부자 2015.05.01 15:57

    글너무잘읽고있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요:)

  • 우보 2015.06.21 16:26

    NCV 수익률이 좋은데 굳이 수익율 낮은 국내 배당주를 포트이 넣는 이유가 있나요?

    • 행복한 배당농부 2015.06.22 23:42 신고

      환율효과 때문에 배당률이 높더라도 환율이 내려가면 크게 손해보게 됩니다 ㅎㅎ 국내 배당주를 모을 필요가 있죠. 그리고 국내 배당주는 매달 리밸런싱을 통해서 시세차익을 얻는데 반해서, NCV는 수수료가 비싸서 시세차익을 벌기 어려워요 ㅎㅎ

  • 2015.11.26 12:03

    비밀댓글입니다

  • 최정화 2016.03.29 17:57

    안녕하세요
    해외투자시 배당받은 금액은 금융종합과세대상이라는데

    설명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