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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채 대량 매도, 미국의 대응은? 2월부터 강한 금리 상승으로 인해 올배듀 포트폴리오 계좌가 쪼그라들고 있습니다. YCC 또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기다리는 시장에게 어제 Fed 파월 의장이 세차게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그 결과 시장은 폭락했고, 여러 투자자문사로부터 주식비중을 줄이라는 연락이 오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미국채 금리가 갑자기 급등했을까요? 그 시작은 중국이었습니다. 현재까지는 작년 12월 기준 중국이 보유한 미국채만 확인이 가능했습니다만, 올해 들어 매도세를 유지했으리라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제가 작년에 썻던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미국이 유동성을 풀고 인플레이션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인플레를 수출해야 합니다. 이 막대한 인플레를 받아줄 수 있는 유일한 나라는 현재 중국밖에 없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코로나 피..
그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냅니다 한동안 때를 기다려온 사람이 있습니다. 한 마리의 늑대가 이제 작은 개집에서 탈출하여 늑대의 길을 가고자 합니다. 이순신이 되고 싶었으나 결국 이성계의 길을 강요받고 세상과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입니다. 위화도 회군이 시작되었습니다. 회군의 명분은 분명합니다. 나라는 부패한 세력의 온갖 선동과 탐욕으로 망해가고 있습니다. 밝은 줄 알았던 달빛은 간신들에 의해 저물어가고, 시퍼렇게 물든 하늘 아래 국민은 조선시대 왕권국가의 백성처럼 길들여지고 있습니다. 지록위마로 망해버린 진나라처럼,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은 철저하게 사육당하고 이용당하고 있습니다. 명분있는 회군은 더 강력한 명분이 주어지지 않으면 막을 수가 없고, 잃을 것이 없는 자는 잃을 것이 많은 자가 이길 수 없습니다. 나라의 명운이 걸린 한 판 승..
미국채 금리인상보다 한국채 금리 인상이 더 두려운 이유 미국 10년물 금리입니다.미국채 금리 상승이 1달 동안 놀랄 정도로 상승했습니다. 1년동안 깉은 말만 반복하는 Fed에 대한 시장의 반란입니다. 인플레가 올 수 있으니 더 많은 양적완화를 해달라는 압박이지요. 현재 시간 04:50, Fed가 국채 매입행동에 나서면서 반란은 어느정도 소강된 것으로 보이나(10년물 금리가 1.55%에서 1.45%까지 하락) 1월 금리수준의 완전한 진압은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이제 파월의장도 말뿐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할 때입니다. 실력을 보여주지 않으면 시장은 실망할 것이고 금리상승에 베팅하는 반란 세력은 늘어날 것입니다. 그러면 Fed는 시장통제력을 잃게 됩니다. 이것은 미국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한국 국채를 보겠습니다.한국 국채 10년물의 금리가 2.0%까지..
버블을 즐기되 자산배분으로 위기대응하세요 게임스탑발 공매도 이슈로 인해 증시가 잠깐 휘청거리는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저같은 보수적인 자산배분 투자자에게는 은을 일부 매도하고, 주식을 매수하는 리밸런싱의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가치가 변하지 않는 한, 급등은 반드시 급락을 수반하고, 급락은 급등의 기회입니다. 특히, 귀금속의 가치는 변하지 않습니다. 언론에서 버블이다, 투기적 광기다 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이건 무슨 뜻일까요? 버블의 시작이라는 뜻입니다. 주식이 작년 3월 대비 지나치게 급등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미국과 중국은 아직 버블의 시작에 불과합니다. 대공황의 위기를 걱정하는 제가 시장에 대한 전망이 바뀐 이유는 바이든 당선과 블루웨이브로 인해 미국의 금융정책 패러다임이 완전히 전환되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바이러스 변..
협박당한 Fed와 공매도 숏 커버링 유튜브 영상을 업로드하기에 앞서, 현재 시장의 심리를 전달해드립니다. 현재 시장 심리는 4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과 장기적인 상승 랠리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하락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실상은 Fed의 테이퍼링 언급을 억제하기 위해 거대 금융권이 양적완화를 기존보다 강화 또는 유지하라고 Fed를 협박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한편으로는 숏스퀴즈(공매도 투자자들이 주가가 오르자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해 다시 주식을 거두는 상황)’ 당한 헤지펀드들이 자금 마련을 위해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는 가설도 있습니다. 그로 인해 시장에 전반적인 하락 분위기가 조성되었다는 것입니다. 금융권에서 매수세가 완화되자,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3~5개의 종목을 집중매수하여 하루에 200~350%를 상승하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
1월 조정장이 매수의 기회 제가 카톡방에서 말씀드리던 매수의 기회가 한번 더 오는 것 같습니다. 빅테크 5개 기업 이외에는 미국 기업의 4분기 실적이 그리 좋지 않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너무 많이 올랐다는 월가의 이야기가 많이 들립니다. 폭락 수준의 조정은 아니겠지만, 그동안 매수하지 못했던 분들이라면 매수하기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월요일에 KORU와 YINN을 미리 매도하고자 합니다. 3배 레버리지 상품이기에 욕심내지 않고자 합니다. 나머지 미국 주식과 중국 주식은 3% 룰에 따라 매도할 예정입니다. 최근 제가 동영상이나 글을 쓰지 않는 이유는 저번 영상에서 말씀드린 자산시장의 포지션에 큰 변화가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진득하게 주식, 원자재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유지해야 하는 구간입니다. 주식의 경우에는 중국..
(필독) 채권의 전망와 부채 확장의 시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2년에 기준금리를 올리기 전까지 Fed가 현 정책기조(매달 1200억불 양적완화)를 바꾸지 않는다면, 시중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 3년물은 크게 오르지 못하고, 10년물은 미국 성장률에 따라 상승할 것이고, 30년물 또한 10년물이 상승하는 만큼 듀레이션을 고려하여 상승하게 되리라 봅니다. 현재의 채권 금리는 Fed의 기준금리 인하 또는 YCC 없이는 더이상 하락하기 어려운 시기입니다. 실질금리의 상승이라는 압박 속에서 채권은 보유하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EDV를 들고 있는 이유는 헷지의 차원입니다. 수익을 보기 위한 보유가 아님을 알려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 양적완화가 끝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금리를 누르는 시도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금리를 누르지 않으면..
2021년에 대한 전망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1년에 대한 경제 전망을 일기에 적어봅니다. 작년에는 경제침체로 인한 풀린 유동성이 자산시장으로 몰려들면서 주식, 부동산, 금과 은이 모두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막대한 유동성이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이 취임하면, 트럼프보다 더 강력한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달러 약세가 심화되고 신흥국, 특히 중국과 대만, 한국, 인도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는 어떻게 될까요?올해의 경제 전망은 풀린 유동성이 어디로 향하는지에 달려있습니다. 4가지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1. 풀린 돈이 경제성장으로 흘러가면서 소비가 증가한다 (수요견인 인플레이션) -> 글로벌 최선의 시나리오 2. 풀린 돈이 작년처럼 경제 회복보다는 자산가..